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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안철수는 여수 처가...문재인은 '노풍' 광주행

김성태.박대성 기자 기자  2012.09.26 13: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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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무주공산으로 방치되고 있는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유력 대선주자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27일 오후 6시 광주를 찾아 강운태 광주시장 등과 저녁식사를 하고, 태풍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광주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풍' 진앙지로 알려져 있다.

문 후보는 이튿 날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말바우 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차례상을 준비하러 나온 시민들을 만나고 기자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26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안 후보는 27일 오후 3시에는 여수로 옮겨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철수정책연구원 전남동부지역 합동 개원식'에 참석한다. 여수 돌산도에는 안 후보의 장인이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