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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 150억 없어 부도? 법정관리 '코앞'

박지영 기자 기자  2012.09.26 10: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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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시공능력평가 38위인 극동건설이 전일 만기도래한 어음 150억원을 막지 못해 부도위기에 처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극동건설은 오늘 오전까지 어음상환을 하지 못하면 최종 부도 처리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현재 극동건설은 어음발행처인 신한은행 측에 상환기간 유예를 요청한 상태며, 150억원 자금에 대해서는 지주사인 웅진홀딩스 측에 지원여부를 협의하고 있다.

한편, 극동건설 단기차입금은 올 상반기 말 기준 4164억원으로 6개월 전보다 무려 751억원이나 늘었으며, 1년 안에 갚아야 할 유동성 장기차입금 또한 534억원으로 6개월 전보다 466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