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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장애인 자립 돕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론칭

기업·복지시설·민간단체 협력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 제시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9.26 08: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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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PC그룹이 푸르메재단과 장애인 직원들로 운영되는 베이커리 브랜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론칭한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26일 장애인 재활지원 전문단체인 푸르메재단과 장애인 직접 재활시설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이하 소울베이커리)와 손잡고 서울 종로구 푸르메센터에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SPC그룹이 인테리어, 설비 및 자금 지원, 제빵교육 및 기술 전수,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지원하고, 푸르메재단이 장소제공과 운영을 담당하고, 소울베이커리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과 민간단체, 복지시설이 협력해 각자의 재능을 투자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1호점은 79.2㎡(24평), 40석 규모의 매장이다. 우리밀과 유기농 원료, 유정란으로 만든 빵과 파스쿠찌 원두로 만든 커피를 판매한다. 1호점 매장직원 4명은 앞서 SPC그룹과 소울베이커리가 지난 4월 설립한 장애인 직업교육시설 'SPC&소울 행복한 베이커리교실'에서 제빵 및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공공기관과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장애인 자립의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