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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스타크루즈' 여수 거치나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9.25 18: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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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가 세계적인 선사인 스타크루즈(StarCruise)사로부터 기항을 희망하는 제안을 받아 화제다.

여수시는 25일 "중국(홍콩) 국적의 세계적인 선사인 스타크루즈가 내년에 총 13회에 걸쳐 여수에 기항하겠다는 의사를 타진해 왔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크루즈 기항스케줄은 4월 1회(12일), 5월 3회(6일, 23일, 28일), 6월 4회(1일, 8일, 15일, 29일), 7월 2회(22일, 26일), 8월 1회(9일), 9월 2회(19일, 29일) 등으로 총 13회다.

또한, 주요 노선으로는 중국 상해~일본 후쿠오카~여수~제주~상해이며, 기항시 평균 체류시간은 10시간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크루즈는 승객 정원이 1500명에 달하는 호화 여객선으로 탑승객들은 여수 기항시 재개장 될 빅오쇼와 여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특산물 쇼핑 등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앞서 여수시는 국제크루즈 유치를 위해 박람회 기간 동안 로얄캐리비언 크루즈 등 6개 선사 12회 입항으로, 1만6563명의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최초로 입항한 로얄캐리비언 크루즈, 코스타 크루즈 등 3개 선사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입항 기념 환영행사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박람회 이후 부쩍 높아진 여수시의 인지도와 위상으로 여수가 국제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체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