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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2M 이용한 스마트한 일상 선보여

스마트 라이프 존, 스마트 이동체 존, 스마트 커머스 존 구성

백혜정 기자 기자  2012.09.25 17: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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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이석채)는 이달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RFID(전자태그)·USN(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KOREA 2012 전시회'에서 M2M(사물지능통신)과 NFC(근거리무선통신)를 이용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KT관에서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사물들이 통신으로 연결돼 한층 편리해진 스마트한 일상을 존(Zone) 별로 경험할 수 있다.
 
'스마트 라이프 존'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RFID 기술을 만날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스템'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음식물 종량제를 위한 솔루션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RFID카드를 태그하면 고객 정보와 음식물 무게를 인식, 해당 고객 앞으로 음식물 무게만큼의 세금을 징수해 음식물 쓰레기 감소에 효과적이다.
 
NFC기능을 이용한 '도어락'은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현관문을 열 수 있으며, RFID 전용단말기를 통해 양주의 진품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KT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RFID·USN KOREA 2012' 전시회에서 M2M과 NFC를 이용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은 '디지털운행기록계'가 탑재된 차량 등이 전시된 KT관의 전경.
M2M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 된 운송수단을 선보이는 '스마트이동체 존'에서는 승용차, 오토바이, 전기자동차, 버스 등에 적용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
 
M2M 모뎀을 탑재한 오토바이는 외부충격을 감지할 경우 주인에게 SMS로 알려주고, 전기자동차는 RFID카드를 이용해 차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카쉐어링(Car Sharing) 서비스를 선보인다.
 
올해 6월 출시된 '디지털운행기록계'는 차량용 솔루션에 차량 무선인터넷 서비스 텔레매틱스를 접목한 것으로 차량의 운행정보나 각종 장치의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관제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전을 도와준다.
 
스마트 커머스 존에서는 NFC를 통한 스마트한 금융, 결제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이용해 결제 수납을 처리할 수 있고, '올레마이월렛'은 지갑에 있는 다양한 종류의 멤버십카드, 쿠폰, 신용카드를 스마트폰 안으로 넣어준다.
 
'주머니(ZooMoney)'는 휴대폰만으로 간단하게 현금을 주고받는 서비스로 통신사에 관계없이 가입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 '주머니'를 가입한 모든 고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행사장에서는 현장 퀴즈를 통해 외식상품권, 영화상품권 등의 다채로운 선물을 제공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원식 KT G&E부문 기업Product 본부장은 "실생활에 밀접한 M2M 기술을 다양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KT관을 꾸몄다"며 "앞으로 고객이 업무효율성 증대와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M2M 상품을 지속 출시해, M2M 선도 기업으로서의 KT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