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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티소믈리에' 지침서 출간

기본지식뿐 아니라 차 문화·산업 등 다양한 내용 담아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9.25 17: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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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이 차(TEA)전문가가 되기 위한 전문지식서 '티소믈리에 가이드'를 국내 최초로 출간한다고 25일 밝혔다.

   
 
'티소믈리에 가이드'(사진)는 홍차, 녹차, 백차, 우롱차, 보이차 등을 아우르는 차 관련 산업이 발달한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의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지침서다. 차 문화와 역사, 재배와 수확, 색생구별과 가공, 시음과 맛의 표현 등 티소믈리에의 기본지식 뿐 아니라 서양의 차 문화 및 성공적인 차 산업, 티소믈리에라는 직업을 소개해준다.

'티소믈리에 가이드' 감수자인 정승호 한국 티소믈리에 연구원 대표는 "차 시장은 엄청난 가능성을 가진 시장"이라며 "와인 소믈리에들이 와인의 품격과 시장의 수준을 끌어올린 것처럼 차 시장도 티소믈리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티소믈리에 가이드'는 한국의 차 문화 및 차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책"이라며 "이 책을 통해 전문지식을 갖춘 티소믈리에가 많이 양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