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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 플래너가 ‘고객안심서비스’

조윤성 기자 기자  2007.01.30 11: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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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로텔레콤은 직접영업 채널을 강화하고 고객업무의 전문화를 위해 전문 통신설계사로 구성된 ‘하나플래너’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나플래너는 하나로텔레콤 본사에서 직접 관리·운영하며, 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및 주택가, 또는 주부들의 이동이 많은 상가를 중심으로 현장 영업을 통해 대고객 활동을 한다.

하나플래너는 일부 타사에서 운영하는 통신설계사의 기능을 보다 발전시킨 개념으로,  현장에서의 신규 고객 유치 활동뿐만 아니라 이용 중 A/S 및 이전설치 상담과 함께 가정 통신비용의 절감을 위한 통신상품 컨설팅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하나로텔레콤은 2월부터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300명의 하나플래너를 운영하며 올해까지 수도권에 1000명으로 확대, 향후 전국적으로 하나플래너 조직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플래너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작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약 한 달간 예비 하나플래너를 대상으로 통신상품 및 고객응대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마친 바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이번 직접영업 채널 강화에 대해 유통망 체계의 효율성을 통해 회사 비용을 합리적으로 절감하는 동시에, 통신상품에 대한 설계 및 관리를 고객에게 보다 전문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하나플래너 권영국 본부장은 “보험업계에 전문적인 보험설계사가 필요하듯이, 통신업계에도 전문적인 소양을 갖춘 통신전문 설계사가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고객을 직접 찾아가 통신상품 설계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