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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사이버 침해 판단 등 시스템 특허

네트워크 환경 파악·기준 데이터 생성 '보안 관리 확대'

조국희 기자 기자  2012.09.25 1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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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글루시큐리티는 자사의 아이에스-아트라(IS-ATRA)에 적용된 '네트워크 비정상 트래픽 분석 시스템'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트래픽 구성 요소를 일정한 주기로 학습한 뒤 기준 데이터를 능동적으로 생성·갱신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보안 관리자는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비정상 트래픽 판단 기준을 확보해 정확한 사이버 침해 판단과 네트워크 환경 파악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지능형 의사기반 위협분석 기술'은 네트워크 트래픽 유형을 지속적으로 관찰한 뒤 네트워크 상태와 트래픽 유입 현황을 지능적으로 학습해 침해 시도에 대한 관리자 판단을 하게 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다양한 장비와 네트워크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고 사이버 침해 시도 발생 시 정확한 분석 결과를 빠르게 전달해 주는 비정상 트래픽 실시간 분석시스템 '아이에스-아트라'를 선보였다.

아이에스-아트라는 네트워크 규모에 맞는 유연한 구축이 가능하며, 각 모듈단위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다른 모듈의 업무에 영향을 주지 않는 등 뛰어난 안전성을 갖췄다. 또한 비정상 트래픽을 판단하는 기준을 능동적으로 갱신해 해당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된 판단 기준을 제공한다.

특히 분석엔진에 의해 산출된 위험지수의 범위에 따라 보안 위험도를 5단계(△정상 △관심 △주의 △경계 △위함)로 구분해 보안 위험도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 현황을 설명하는 종합상황판을 통해 전반적인 모니터링 결과를 이력으로 제공해 트래픽 유무에 대한 판단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아이에스-아트라를 도입할 경우 보안 관리자는 네트워크 현황 및 침해 시도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며 "앞으로 이글루시큐리티는 진화하는 보안 위협으로부터 고객의 핵심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집·분석된 정보들은 직관적인 △콘솔 △대시보드 △상세분석페이지 등의 뷰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나타나 이를 통한 통합보안관리 업무의 효율성이 향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