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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광주본부 추석 직거래장터 ‘개장’

광주시청 야외음악당 25~26일 농수특산물 판매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9.25 16: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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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본부장 박태식)는 광주광역시와 함께 25일 시 야외음악당에 ‘추석맞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를 개장했다.

이날 개장한 직거래장터는 26일 까지 운영되며, 농가와 생산자 단체가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각종 제수용품과 전통식품 등을 우수한 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게 된다.

주요 품목으로는 과일, 채소, 한과, 축산물, 수산물 등 명절기간 중 소비가 많은 농수특산물 등이다.

이번 장터는 태풍 볼라벤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업인들이 재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농산물가격 폭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비자에게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광주광역시와 농협광주본부가 함께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

광주관내 14개 지역농협과 광주축협, 소비자를사랑하는시민모임, 우리밀농협, 광주유통센터, 새농민회, 하남농협신이어클럽 등 20여 단체가 참여했다.

농협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4월부터 시청 야외음악당에 ‘도·농 상생 농축산물 화요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지역 우수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중이다.

‘화요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은 광주시에서 영농에 종사하는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축산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상품은 시중가 대비 10~20% 이상 저렴하다.

박태식 본부장은 “이번 추석직거래장터는 25일부터 26일까지(2일간) 개장한다”며 “매주 화요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수확기 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농업인이 피땀흘려 수확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