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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진보정당 10월 창당…정권교체 위한 '정치연합' 참여 밝혀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9.25 15: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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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새진보정당추진회의는 25일 광주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사회 진보정치를 대변할 수 있는 정당의 탄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원석·이정미 의원은 “9월 안으로 민주노총을 비롯한 제 노동세력과 함께하는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사업에 힘을 모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농민, 빈민 등 대중조직와 연대해 그를 기반으로 하는 진보정치 실현의 길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2012 대선 준비에 적극 참여해 진보적 정권교체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원석 의원은 창당 일정과 독자적인 대선 후보를 낼 것이냐는 질문에 “오는 26일 개최될 전국운영위원회에서 창당일정과 대선과 관련된 토론이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새진보정당추진회의 다수의 의견이 진보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당이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모아지고 있다”면서 “올 10월이 가지전에 새로운 진보정당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야권연대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목표는 정권교체며, 이를 위한 최선의 길을 찾을 것이고 야권연대가 최선이라면 정치연합에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진보정당추진회의는 당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전국순회활동과 민생정치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