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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건스,트랜스 지방 제로 선언...포화 지방도 낮춰

김소연 기자 기자  2007.01.30 11: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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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패밀리 레스토랑 업계도 트랜스 지방 제로 선언에 가세했다.
대두유와 채종유, 팜올레인유의 복합유로 포화 지방량까지 20% 가까이 낮추었다.

 패밀리 레스토랑 베니건스(www.bennigans.co..kr)에서는 오는 2월 중순부터 전국 베니건스 매장에서 트랜스 지방 제로 튀김유를 사용할 예정이다.

 새로운 튀김유는 트랜스 지방 함유량이 100g당 0.4g 이하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트랜스 지방 함량 제로 기준인 0.5%보다 낮다.

대두유와 채종유, 팜올레인유를 배합해 만든 순식물성 제품으로 경화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또한 최근 트랜스 지방과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포화 지방량도 20% 수준으로 대폭 낮췄다.

베니건스 조상현 상무는 “실제 베니건스에서 선보이고 있는 메뉴 중 트랜스 지방을 우려 할 만큼 기름에 튀겨낸 메뉴는 많지 않지만 트랜스 지방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모든 튀김유를 트랜스 지방 제로로 변경하기로 했다.”며 “베니건스는 앞으로도 맛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메뉴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재 “좋은 식자재, 맛있는 먹거리”라는 슬로건으로 자체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베니건스는 트랜스 지방 제로 튀김유로 변경되는 2월 중순부터 캠페인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