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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다문화가정과 나누는 '사랑의 송편'

한국생활 적응 위해 노트북 및 디지털카메라 등 후원

노병우 기자 기자  2012.09.25 15: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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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대표이사 사장 윤영두)은 서울 양천구 신정2동에 소재한 신목종합사회복지관 양천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부모와 어린이 3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다문화가정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는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10명)은 다문화 가정에게 송편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함께 대형 윷놀이 게임을 하는 등 명절놀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행사 이후 다문화가정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노트북 및 미디어교실용 디지털카메라 등을 후원했다.

중국에서 온 왕추렌(36세)씨는 "그 동안 한국 추석 문화를 제대로 접할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엔 아시아나항공 덕분에 송편 만들기와 명절놀이를 체험하게 돼 뜻 깊은 날이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0년 양천 외국인근로자센터에 도서(1239권)를 기증했으며 △다문화 가정 봄맞이 소풍 지원 △설음식 만들기 행사 지원 △한국문화체험 지원 등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