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이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주관한 생생(生生)도시 경연대회에서 '물순환 분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장흥은 이번 공모에서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 20일 개최된 최종 경연대회를 통해 경기 용인시를 제치고 생생도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 경연대회가 끝난 후 시상식에서 녹색성장 생생도시 지정서를 교부받았으며, 오는 10월중에 별도의 기관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생생도시 평가에서는 장흥군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탐진강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함께 탐진강 수질개선과 생태계 유지를 위한 ‘하수종말처리시설과 탐진강수산연구센터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흥군은 그동안 자연이 살아 숨쉬는 깨끗하고 건강한 생태도시를 지향하며 건강휴양촌 건설에 매진한 결과, ‘건강도시’, ‘그린시티’에 이어 ‘생생도시’까지 수상함으로써 녹색성장 명품 도시로써의 이미지를 전국에 확고히 하고 있다.
‘생생(生生)도시’는 생동하는 생태도시를 뜻하며, 녹색성장위원회에서는 녹색성장 우수도시 모델을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생생도시를 공모하여 우수 지자체에 대하여 기관표창과 함께 중앙부처 예산지원을 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