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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월 7000원까지 할인 '우리ⓔ-choice카드'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9.25 14: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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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은행(053000·은행장 이순우)은 25일 젊은 직장인들을 겨냥하여 인터넷으로 카드가입을 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할인가맹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우리ⓔ-choice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choice카드'는 쇼핑·외식·음료·주유·교통·편의점 등 업종별로 가장 이용빈도가 높은 30개 가맹점 가운데 5개 가맹점을 고객이 직접 선택하여 월 7%(최대 7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할인대상 가맹점도 고객이 월 1회 인터넷에서 직접 변경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울카맨·울카걸 캐릭터를 활용, 이번 새 카드 홍보에 스토리텔링 기법을 입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여행·레저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을 위해 제주항공의 '항공권 1만원 청구할인' 혜택을 받거나 '에버랜드 이용권 50% 현장할인' 또는 '캐리비안베이 입장권 30% 현장할인' 중 1가지를 고객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연 1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가입 이후 다음 달까지 3만원 이상 이용한 신규고객과 매분기별 90만원 이상 이용한 기존 고객 모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장'을 휴대전화로 발송해 준다.

우리은행은 해당사 고유의 남성캐릭터인 '울카맨'과 여성캐릭터 '울카걸'을 활용한 스토링텔링 방식의 카드 디자인을 앞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예를 들어 남녀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만남과 사랑·결혼·출산·육아 등 고객이 우리카드 페이스북에서 만드는 이야기가 카드 디자인에 펼쳐지는 방식이다.

고영배 우리은행 카드제휴업무부 부장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20 ~ 40대 젊은 직장인들의 취향에 꼭 맞는 신용카드를 만들고자 했다"며 "우리카드의 젊고 스마트한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