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도 13호선 완도에서 광주까지 119km 전구간이 4차선으로 연결된다.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도 13호선 남창-삼산 구간이 예정보다 3개월 앞당긴 오는 27일 오후 5시에 조기 개통된다고 전했다.
이로써 완도에서 해남을 경유 광주에 이르는 119km 전 구간이 4차선으로 연결돼 완도에서 해남까지 기존 50분에서 30분으로 20분 단축되고 이 효과로 완도에서 광주도 기존 140분에서 120분으로 빨라진다.
국도 13호선 해남 남창~삼산 구간이 조기 개통됨으로써 우리군을 찾는 추석 귀성객 및 관광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운반거리 및 시간 단축으로 물류비용이 절감되어 서울~제주간 물동량이 증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완도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 13호선 완도-광주구간이 마침내 4차선으로 연결되면서 완도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완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지역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지역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