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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출신 대학생 학자금 연체율 평균 이상

박혜자 의원 “지역출신 학생 연체율 제고 위한 대책 절실”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9.25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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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광주·전남 출신 대학생들의 일반 학자금 대출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박혜자 의원이 25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일반학자금대출 연체현황’에 의하면, 올해 7월 현재 연체금액은 3211억원, 연체건수는 11만633건으로 평균 연체율은 7.52%에 달했다.

이를 광역시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6.62%로 가장 낮았으며 대구 6.42%, 부산 7.30%, 광주 7.63%, 대전 7.74%, 인천 7.85%, 울산 8.10% 등을 보였다.

이 가운데 서울, 대구, 부산 등 3곳만이 평균 연체율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단위 지역에서는 경기도가 7.80%로 가장 낮았으며 전북 7.82%, 경북 7.96%, 충남 8.45%, 경남 8.54%, 전남 8.55%, 충북 8.66%, 제주 9.45%, 강원 10.05% 등의 순이었다.

박혜자 의원은“지역 출신 학생들의 일반학자금대출 연체율 감소를 위해 취업 활성화 등 특단의 대책이 교육당국으로부터 나와야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일반 학자금 대출 연체율은 2009년 3.45%(연체금액 400억원.연체건수 1만770건), 2010년 4.12%(1188억원.3만5759건), 2011년 7.07%(2901억원.9만5726건), 2012년 7월 7.52% 등으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