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브(SAAB)는 세계 시장과 유럽 시장에서 2005년 대비 5.4%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를 마감해 세계 시장에서 판매신장세로 돌아섰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해 샤브는 전세계 시장에서 총 13만3167대를 판매, 최고의 판매량을 경신하며, 2000년에 세워진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유럽 시장에서도 지난 2005년에 비해 11.1 % 증가한 8만8859 대의 차량을 판매하여 2년 연속 사브의 유럽 시장 판매가 증가했다.
지난해는 중형 크로스오버 모델인 9-3 스포츠콤비의 성공적인 출시에 힘입어 사브 9-3 라인의 판매가 전세계 시장에서 7% 상승했고, 인기 모델인 사브 9-5 FlexFuel ‘바이오파워’를 포함하여 뉴 사브 9-5 라인업 역시 판매가 6% 신장했다고 GM측은 설명했다.
특히 스페인, 벨기에, 캐나다 지역에서도 역대 최고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사브는 미국 시장에서만 총 3만6349 대의 차량을 판매, 미국은 사브에게 있어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시장이 되었다.
제이 스펜치언 미국 사브 오토모빌 담당자는 “12월 들어 사상 가장 큰 판매고를 올린 스포츠콤비의 호조에 힘입어 9-3 핵심 모델의 판매량이 증가했다”라며 “사브 미국 시장에서의 전체 판매량은 12월에 약 33% 증가한 것을 포함하여 2006년 마지막 5개월간, 전년 대비 상승을 보여주면서 2007년의 시작에 강력한 추진력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사브 잔 아케 존슨 대표는 “이러한 판매 결과들은 사브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실질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사브 에어로 X와 사브 9-3 바이오파워 하이브리드 컨버터블과 같은 흥미로운 컨셉카들은 사브 브랜드의 미래 방향을 보여준다” 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