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삼성생명 '비추미여성대상' 김정례씨 등 4명 수상

올해 수상자, 새로운 패러다임 개척한 인사들로 구성

이지숙 기자 기자  2012.09.25 10:34:0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5일 2012년도 제12회 '비추미여성대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비추미여성대상'은 여성의 사회적 역할 증진과 문화 창달에 기여한 인사를 선발,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여성상으로 지난 2001년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제정했다.

올해 선정된 비추미여성대상의 수상자는 △해리상 김정례 한국여성유권자연맹 고문 △달리상 조병국 홀트일산복지타운 의사 △별리상 노정혜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특별상 서혜경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등 4명이다.

삼성생명공익재단에 따르면 올해 비추미여성대상 수상자는 여성에 대한 지위와 인식이 척박하던 시대를 살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해 이끌어 왔던 인사들로 구성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해리상과 달리상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반세기 이상 현장형 리더십을 바탕으로 초석을 다진 인사들이 꼽혔으며 별리상은 세계적인 석학, 특별상은 탁월한 예술적 업적은 물론 병마를 극복해 암환자들에게 희망이 상징이 된 분이 수상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31일 서울 태평로 소재 삼성생명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각 부문별로 3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부상으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