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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명품관 식품관 '푸드 부띠끄'로 재탄생

강남 미각의 변곡점, 식품관 전면 새 단장 '고메이 494(Gourmet 494)'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9.25 10: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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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갤러리아 명품관은 기존 식품관인 '고메이 엠포리엄(Gourmet Emporium)'의 88일 동안의 전면 새 단장 공사를 통해 오는 10월5일 '고메이 494(Gourmet 494)'를 오픈한다.

갤러리아 명품관 '고메이 494 (Gourmet 494)'는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포맷인 '그로서란트 (Grocerant = Grocery(마켓) +Restaurant(식음시설))'라는 콘셉트 하에 엄선된 식재료를 선보이는 마켓(Grocery)과 국내 최고의 식음시설(Restaurant)을 유기적으로 연결, 한 곳에서 먹고 즐기고 소통하는 새로운 食(식) 문화를 융합했다.

   
 
초창기 백화점 식품관은 다양한 식재료를 원스탑 쇼핑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 받으며 유통 시장을 리드했다. 백화점 콘셉트와는 연관이 없는 별개의 공간이었다.

그러나 지난 2000년대 초기 저렴한 가격과 더욱 다양한 상품 구색을 앞세운 대형마트가 급증하면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백화점 식품관의 경쟁력은 점차 떨어졌다. 이에 2005년 8월 갤러리아 명품관은 고품격 전문 식품관 '고메 엠포리엄(Gourmet Emporium)'을 새 단장 오픈하며 백화점과 연계된 콘셉트 있는 식품관으로서 백화점 식품관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었다.

고메 엠포리엄은 미식가의 맛과 상품을 모아둔 공간이라는 뜻처럼 오가닉 푸드 전문 매장을 특화하고 세계 유명 델리와 수제품을 다수 유치하며 새로운 식메뉴 제안형 마켓 트렌드를 추구해왔다.

이번 7년 만에 전면 새 단장 오픈한 갤러리아 명품관 '고메이 494(Gourmet 494)'는 3세대 백화점 식품관으로 백화점 식품관의 중복되는 콘셉트를 차별화하는데 포인트를 두고 전 부문에 걸쳐 국내 백화점 최초로 새로운 포맷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