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부정·불량식품 여부 '식품안전파수꾼' 앱으로 확인가능

식약청, 시중유통 식품 검사결과 조회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9.25 10:15:1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시중에 유통 판매되는 식품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누구나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 '식품안전파수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무료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식품안전파수꾼' 애플리케이션은 △부적합 및 회수제품 리스트 △바코드를 이용한 조회 △제품명 등을 이용한 조회 등으로 구성됐다.

부적합 및 회수제품 리스트를 통해서는 식약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제조·유통·판매제품 검사결과 부적합 및 회수제품 제품 전체를 확인할 수 있다. 바코드를 이용한 조회는 식품 구매현장에서 진열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한 후 제조일자 또는 유통기한을 입력하면, 부적합 식품 여부를 확인가능하다.

또한, 부적합 식품이 확인될 경우 곧바로 관할 기관에 신고할 수 있도록 식약청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와도 연결되는 기능도 제공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소비자가 제품 구입 시 직접 부정·불량식품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신고할 수 있어 올바른 식품 유통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안전파수꾼' 애플리케이션은 플레이스토어(Play Store)에서 '식품안전파수꾼'으로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10월말부터는 아이폰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