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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읍 65세이상 '남진 콘서트' 단체관람

관내 기초생활수급자ㆍ차상위 어르신 대상

신정남 기자 기자  2012.09.25 08: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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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성읍은 저소득층 문화복지 소외대상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 바우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문화카드 발급률 제고를 위해 매월 이장 및 동장 회의시 카드발급을 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8월부터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에게 직접 발급 안내하는 방식으로 1개월만에 100여건의 발급실적을 올렸다.

아울러, 지난 22일에는 문화카드를 발급한 65세이상 어르신들이 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남진 콘서트' 단체관람을 추진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문화예술회관 남진 콘서트 단체관람은 전남문화재단에 문화 바우처 사업을 신청해 버스 1대와 간식 등을 제공받아 추진했으며,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가구 어르신 25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들은 "어릴 적 부터 텔레비전에서만 보았던 국민가수 남진 공연을 직접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앞으로도 영화·가수 공연 등 단체관람을 적극 추진하여 주길 요청했다.

장성읍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소외 계층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향유 확대를 위해 문화 바우처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 어르신 등에게 문화 공연·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