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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탭스, 창립 14주년 기념 '한마음 한강 달리기' 모두가 1등

100년 동안 멀리 갈 수 있는 메시지 다시금 확인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9.25 08: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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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참 잘했어요' 유치원에서 찍어주는 도장을 손목에 받고 반환점을 도는 참가자들의 얼굴에 행복이 가득했다.

인재서비스 대표기업 스탭스(대표 박천웅)는 지난 21일 서울 한강시민공원에서 ‘스탭스 한마음 한강 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창립 14주년을 맞이한 스탭스의 창립기념일을 축하하는 동시에 직원 간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스탭스가 창립14주년을 맞아 직원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한마음 한강달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금번 한강 달리기 행사는 반포대교에서 출발, 한남대교를 거쳐 동호대교를 돌아오는 왕복 6.28km 코스로, 본사와 지방센터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스탭스는 매년 창립기념일 전후로 외부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왔었다. 올해에는 자체적으로 달리기 행사를 기획해 스탭스 만의 행사로 꾸며 의미를 더했다.

또한 외부 마라톤 대회는 보통 주말에 열리는 관계로 직원들이 휴일에 나와야 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금번 행사는 평일 근무를 일찍 끝내고 시작해 참여도가 더욱 높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달리기 행사뿐만이 아니었다. 스크린과 빔프로젝터를 설치해 지난 1년간 스탭스에서 진행한 행사 동영상을 상영함으로써 지나가는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됐다.

7월 첫 시행 이후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 재탄생한 스탭스 CS체조 역시 빠지지 않았다. 스탭스 운영팀 윤가빈 주임을 비롯한 부서별 대표 직원 6명은 ‘젊은 그대’를 배경음악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 넘치고 즐거운 무대를 보여주며 모든 직원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번 CS체조역시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매일 아침 활기찬 시작, 고객 만족 실천이라는 메시지로써 스탭스의 각 지사와 고객사에 전파될 예정이다.

스탭스 박천웅 대표는 “한강 인근에 많은 회사가 있지만 한강의 인프라를 이용해 달리기 코스를 짜고 레크레이션까지 직접 진행하는 회사는 많지 않을 것”이라며 “일이든 놀이든 항상 새로운 메시지를 주려고 노력하는 스탭스의 기업문화가 이를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석양을 보며 함께 한강을 달린 오늘의 기억이 좋은 추억이 되어 동료와 회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스탭스가 앞으로 10년, 100년 동안 멀리 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다시금 확인 하는 매우 뜻 깊은 시간 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