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캘러웨이, 최연소 팀 발대식 가져

100:1 경쟁률 속 30명 선발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9.25 08:01:4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골프 용품 브랜드 한국캘러웨이골프가 지난 22일 영종도 스카이 72에서 어린이 골프 교육 프로그램 '캘러웨이 키즈' 창단 발대식을 가졌다.

'캘러웨이 키즈'는 지난 7월말 8~9세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모집을 시작했으며, 1년간 골프 기본 지식부터 실전 필드 레슨에 이르는 전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상현 한국캘러웨이골프 대표의 환영 인사로 시작된 이번 발대식은 캘러웨이 소속 프로들이 전하는 축하메시지, 연간 일정 소개 등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으로 이어졌다.
최종 30명을 선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해 어린이 골프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특수 제작한 자녀의 스윙 동영상을 보내는 부모로부터 골프 파워블로거로서의 경쟁력을 어필하는 아빠, 프로그램 진행 시 영어 통번역을 자원하는 멈마에 이르기까지 자녀를 미래 골프 황제로 키우려는 부모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최정 선발된 남아 19명, 여아 11명 중에는 골프 마니아인 부모의 태교로부터 시작해 2살, 4살 등 유아 때부터 이미 골프를 시작한 경우도 다수 있었다.

선발된 캘러웨이 키즈에게는 향후 1년간 매월 진행되는 골프레슨 정규프로그램 외에도, 국내 투어 참관, 골프방송 스튜디오 체험, 캘러웨이 소속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 등을 비롯해 부모 동반 라운딩, 프로암대회 등 다채로운 특별 프로그램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상현 한국캘러웨이골프 대표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골프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우는 동시에 자신에게 정직하고 남을 배려하는 법을 익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스포츠"라며 "이번 '캘러웨이 키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 친구들이 골프실력을 키우고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며 이러한 골프 정신과 스포츠맨 십을 배우는 1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