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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원로회의, 문재인-안철수 후보단일화 ‘촉구’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9.24 17: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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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원로회의가 올 연말 대선을 앞두고 24일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광주원로회의는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대선출마를 선언한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 대해 “국민들의 정치변화와 쇄신의 열망을 실현할 구체적인 방법과 내용을 국민에게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새로운 대한국민의 비전과 방향, 정책대안을 밝혀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대선에서 범야권 단일후보을 선출해 정권교체를 이룩해야 한다. 따라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후보 단일화를 반드시 이뤄야한다”면서" “단일화 과정과 절차, 방식은 국민과 함께 국민의 동의를 얻어 감동적으로 진행돼야 한다” 고 말했다.

광주원로회의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향해 쓴소리로 각을 세웠다.

이들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유신정권 당시 어머니의 뒤를 이어 실질적인 퍼스트레이디다. 5.16, 유신 , 인혁당 사건 등 헌법가치가 훼손되었다고 인정한다면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가 될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