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민주노동당 민생특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회찬 의원은 영세 자영업자의 높은 가맹점 수수료율 부과는 부당하다며 “여신전문금융협회장을 맡고 있는 삼성카드 사장과 겸영은행의 선두인 국민카드 사장과 맞짱 토론을 제안한다 고 30일 밝혔다.
노 의원은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는 소비자의 예금 잔액을 현금처럼 사용하는데 따른 거래수수료” 인데 신용카드와 같은 요율의 가맹점 수수료를 징수하는 것은 신용카드 발급사들의 명백한 부당이익 취득”이라고 주장했다.
노의원은 “카드등 금융권에서 이처럼 부당이득을 취득하고 있다"며 이의 시정을 위해 금융감독위원장과의 면담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시정이 안될 경우 영세 자영업자 소송인단을 모집해 ‘체크카드 가맹점수수료 부당이득 환수소송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의원은 오늘(30일) 낮 12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이같은 내용을 경제부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설명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