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4일 서재홍 교수가 제15대 조선대학교 총장에 취임했다. 서 총장은 이날 23명의 보직 교수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논란이 됐던 부총장을 비롯해 7명의 보직 교수에 대한 인선은 유보했다.
조선대 이사회는 지난 3일 오전 11시 서울파레스 호텔에서 이사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 2순위 후보였던 강동완 교수를 부총장으로 선출했다.
조선대 법인은 이사회가 1990년 부총장 임명권을 총장에게 위임한데다 정관에 제한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이사회의 부총장 선출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총장 당선자는 입후보 당시 각서를 통해 대자협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약속, 급명간 서 총장이 대자협에 부총장에 대한 논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보직교수외 인선이 유보된 보직은 부총장, 경영대학원장, 정보전산원장, 평생교육원장, 보건진료소장, 산학부처장, 교수학습지원센터장 등이다. 부총장을 제외한 보직 교수들은 개인적인 이유로 인사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임명된 보직자 명단
△교무처장 김정식 △기획조정실장 김시욱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유영태 △학생처장 김성중 △입학처장 정윤태 △시설관리처장 이성기 △대외협력처장 박대환 △대학원장 박해천 △교육대학원장 이남근 △정책대학원장 오수열 △보건대학원장 문경래△산업대학원장 이우선 △기초교육대학장 이종범 △중앙도서관장 유진철 △대학원 부원장 이상원 △기획조정부실장 직무대리 한지영 △교무부처장 김명식 △연구부처장 김홍중 △취업지원본부장 정규영 △미술관장 진원장 △박물관장 직무대리 김경숙 △신문방송사 편집인 겸 주간 김봉철 △언어교육원장 문석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