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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증권 직원들, 중국서 "우리 회사 띵호와~"

그룹사 해외 연수 프로그램으로 불황 속 인재존중 경영 다짐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9.24 11: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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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001500·대표 제갈걸)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우수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룹사 중국 북경공장을 견학하고 현지문화체험을 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각 본부별 우수임직원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중국 내 주요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현지문화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의 품질을 공감하고 그룹 및 HMC투자증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HMC투자증권 직원들이 중국 북경 현대자동차 공장을 견학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증권사 임직원들은 현대차 북경공장에서 중국 내 인기차종인 엘란트라(아반떼) 및 소나타 등의 차체라인, 조립라인 등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견학한 뒤 현대모비스 북경공장으로 이동, 사업장 홍보 영상물 관람과 차량 핵심부품 제조공정 등을 둘러봤다.

임직원들은 이를 통해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서 진출 10여년 만에 3위 안에 드는 위상을 확보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저력을 직접 확인하고, 근간이 되는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공감했다. 또한 다양한 현지문화공연 및 관광명소를 관람하며 그동안 업무로 쌓인 피로를 날려버리는 등 재충전의 시간도 보냈다.

HMC투자증권 장외파생상품팀 조문희 차장은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현대자동차의 북경공장을 둘러보고 글로벌 그룹 일원으로서의 소속감 및 자긍심을 느꼈다"며 "HMC투자증권도 장차 그룹 위상에 걸맞게 글로벌 금융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고객 접점의 최전선에 있는 WM사업본부 부산지점 조성호 대리는 "고객 최우선으로 불황에도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게 품질"이라며 품질금융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직원들의 관심 및 호응에 따라 우수임직원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며 연수지역도 중국뿐 아니라 세계 각지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