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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시장을 선점한다!

LG CNS,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설립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1.30 10: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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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LG CNS(www.lgcns.com, 대표 신재철)는 인도네시아의 IT 서비스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자카르타에 현지법인(법인장 박병일 수석)을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법인의 자본금은 35만 달러로 LG CNS가 100% 지분을 출자해 설립했다.  

약 2,500만불 규모의 인도네시아 경찰청 국가범죄정보센터 구축 1차 사업을 작년 10월부터 시작한 LG CNS는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사업을 비롯한 대규모 현지 IT 사업들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특히 올 해는 인니 정부의 재정정보사업과 경찰청 국가범죄정보센터 2단계 사업 등의 수주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 경찰청 국가범죄정보센터 구축 사업은 인니 현지의 테러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범죄정보 데이터 관리 사업으로 경찰본청에 범죄정보 종합상황실을 구축해 31개 전국 지방 경찰청과 시스템으로 연계하는 대규모 IT 프로젝트이다.  이와 별도로 LG CNS는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마스터플랜 사업을 수주해 현지 실사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2월 중순에 인니 정부에 최종 보고할 예정이다.

LG CNS 신재철 사장은 ‘창사 20주년을 맞는 올 해를 『다음 20년을 준비하는 한 해』로 정한만큼 성장 잠재력 높은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면서 재정경제부, 행정자치부 및 정보통신부 등 국내 정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전자정부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병일 LG CNS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국내 전자정부 사업을 수행하면서 쌓아 온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십분 활용해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사업 등 향후 발주될 사업의 기술적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