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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스캔 이미지 활용 위조지폐 감식 시스템 구축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9.24 09: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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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이번에 구축한 위폐 감별 시스템은 스캔 기법을 활용하는 것으로 시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프라임경제] 외환은행(004940)은 23일 국내 은행 최초로 스캔 이미지를 이용한 실시간 위조지폐 감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폐를 직접 보고 위조 여부를 감별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전국 영업점에 비치된 스캐너로 전송된 이미지만으로 외국 화폐의 진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국제적으로 위폐 문제 전문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박억선 차장(금융기관영업실)은 "기존에는 실물을 직접 보고 확인하다 보니 영업점에서 배송되기까지 서울 지역은 약 2~3일, 지방은 2주에서 한 달의 시간이 걸렸다"고 소개하고 이번 시스템 도입과 관련 "이제는 실시간으로 감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