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로존이 영구적인 구제기금으로 출범하는 유로안정화기금(ESM)을 2조유로(2910조원)로 증액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언론 슈피겔은 23일(현지시간) 발매된 최신호에서 소식통을 인용하지 않은 채 이같이 전했다.
슈피겔은 ESM을 5000억유로 규모로 조성하려던 계획을 스페인과 이탈리아 구제 문제까지 고려해 이처럼 대폭 증액하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슈피겔은 아울러 이와 관련, 한시적으로 운용돼 온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 그리스를 구제한 방식이 모델로 적용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