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조선시대 도시계획에 의해 만들어진 낙안읍성민속마을에 겨울맞이 초가지붕 이엉이기가 한창이다.
매년 10월 말이면 이엉이기를 시작하는데 올해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지붕이 벗겨지는 피해를 입어 이엉잇기가 조기에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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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지붕 이엉이기는 가을 추수가 끝난 볏짚을 이용해 새끼를 꼬고, 이엉을 엮고 용마름을 만들어 초가지붕에 올리는 작업으로 근래 농촌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귀중한 작업이다.
낙안읍성에서 펼쳐지는 이엉이기는 나이든 어른들에게는 젊은 시절 아련한 추억을 선사하고 청소년과 아이들에게는 전통문화를 직접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낙안읍성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조선시대 삶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낙안읍성은 초가와 돌담, 싸리문 등 전통적인 시골 정취가 그대로 보존돼 있어 관광객이 날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