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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일반직원들과…' 3시간 토크 나선 KB 어윤대 회장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9.21 10: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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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금융(105560) 어윤대 회장이 대화를 통해 직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20일 어 회장은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임직원들과 3시간 가량 대화를 진행했다고 21일 KB금융은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KB금융그룹의 경영방향에서 개인적인 경험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는 것이 KB금융측 설명이다.
   
KB금융 직원들이 그룹 회장과 직접 장시간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얻었다. 사진 가운데가 어윤대 회장.
지난해 1월 시작된 'CEO와의 대화'는 지금까지 총 여섯 번 개최됐다. 특히 '회장에게 바란다' 직원의견 공모를 통해 반영된 2000여건의 아이디어는 경영 전반에 반영되기도 했다.

그동안 어 회장은 'CEO와의 대화'를 통해 지방지역 직원, 영업점장, 본부 부서장 등을 주로 만나 왔다. 이에 한층 더해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참가 직원을 선발, 이번 대화를 진행했다. 계열사별로 한 명 이상씩 총 20명을 선발하는 공모에는 170여명의 직원이 응모하는 등 반응도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