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생협과 환경운동연합 등 지역시민사회단체는 저널리즘 글쓰기 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전, 현직 언론인들을 초청, 기자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1인 미디어시대, 나도 기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의 첫번째 시간은 21일 저녁 7시 순천중앙서점에서 홍세화 전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이 '시대분석과 언론이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다음달 5일 저녁 7시에는 뉴코아 앞 순천생협 2층에서 순천시민의신문 이종관 전 취재부장이 '기사발굴 요령'과 '기사작성법' 등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이어 12일 저녁에는 같은장소에서 인터넷신문 여수넷통 한창진 대표가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 시민들의 언로가 필요하다'는 주제로, 19일에는 경남도민일보 김주환 편집국장이 '1인미디어시대, SNS의 힘'이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26일 저녁에는 '신문제작과 편집' 교육이 실시된다.
주최 측은 SNS가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 지역 시민단체가 SNS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배우고 저널리즘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기사를 작성하고 신문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행사를 준비한 순천생협 박경숙 교육위원장은 "1인미디어시대에 시민들이 기사쓰기를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고, 또 시민언론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여 여러 아이디어도 제시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생협(생활협동조합)을 비롯해 환경운동연합, YMCA, 민주노총 순천시지부, 녹색평론독자모임, 순천길문학회, 그린순천21추진위, 순천KYC, 순천청년연대, 유기농공동체 서로살림이 공동 주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