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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산균 살려주는 '디오스 김치톡톡' 출시

'4단계 냉기관리 시스템' 등 LG냉장고연구소의 역량 총 집결

백혜정 기자 기자  2012.09.20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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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는 565L에 강력한 냉기 관리 시스템으로 김치맛을 지켜주는 ‘디오스 김치톡톡 K9100’ 김치냉장고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디오스 김치톡톡 K9100’은 업계최초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개발한 LG전자 냉장고연구소의 역량을 담은 제품으로 △565리터 초대용량 △김치속 유산균을 지키는 4단계 냉기관리 시스템 △보관기간에 최적화한 김치보관기능 △국내 최초 ‘5도어 7룸’구조 및 ‘매직 스페이스’ 공간 등을 탑재했다.  
 
   
'디오스 김치톡톡 K9100' 김치냉장고는 4단계 냉기 관리 시스템으로 김치의 유산균을 다량 생산하며, 김치 특유의 톡쏘고 시원한 맛을 구현한다. 또한 매직 스페이스 확대로 실용성을 높였다.
‘4단계 냉기관리 시스템’은 골고루 냉기를 순환시키며 냉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한 기능으로 김치 속 유산균을 다량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관련, 이화여대, 부경대 등 산학 공동 연구에선 LG ‘디오스 김치톡톡’에 보관한 김치가 ‘류코노스톡’ 유산균을 기존 대비 2배 많이 보유했다고 밝혔다. 류코노스톡은 김치가 숙성될수록 김치 고유의 톡 쏘는 시원한 맛을 내게 한다. 
 
또, 각 칸 별 온도조절 기능으로 최상의 김치 맛을 보존한다. 하칸엔 장기간 먹을 김치를 주로 보관하는 점을 착안, ‘오래보관’ 기능으로 김치를 쉬게 하는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의 활동을 억제한다. 중칸은 겨울철 땅 속 온도를 구현한 ‘땅속보관’ 기능으로 2달~3달 안에 먹을 김치가 최적의 맛을 갖도록 했다. 
 
아울러 정온(定溫) 기능으로 상칸에 ‘3면 입체 냉각’ 기술을, 중·하칸엔 ‘6면 밀착 냉각’ 기술을 적용, 업계 최저 수준의 온도 편차를 유지했다. 
 
사용 편의성도 한층 강화했다. ‘5도어 7룸’ 구조로 수납공간을 용도별로 분리했고 ‘매직 스페이스’를 2배 넓혔다.  
 
‘매직 스페이스’는 전용 반찬통 및 무빙 바스켓을 적용, 매일 먹는 김치통, 반찬통 등을 상칸 도어 전체를 열지 않고 꺼낼 수 있도록 해 냉기 방출을 최소화시켰다. 
 
이 밖에 △버튼 한 번으로 내부 냄새를 없애주는 ‘원터치 탈취’ △이상 여부를 자동 판단하는 ‘스마트 진단’ △미국 FDA서 인증받은 ‘친환경 김치통’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췄다. 
 
LG전자 윤경석 냉장고연구소장은 “4단계 냉기관리 시스템으로 한국김치 맛의 비밀을 찾았다”라며 “최초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연의 ‘김치 맛’ 지킴 기능뿐 아니라 편의성까지 두루 갖춘 혁신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