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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유아교육학과, R러닝 경진대회서 두각

로봇기반교육 동아리 아이들의 이상형, 골든벨 대상 우수상, 단체전 장려상 등 대거 수상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9.20 15: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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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개최된 제1기 전국R-러닝 대학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동신대학교 유아교육학과 로봇동아리인 ‘아이들의 이상형’(지도교수 임수진)이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전 부문 우수한 실적으로 수상했다.

R-러닝이란 로봇 기반교육을 일컫는 말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유아교육 선진화사업의 일환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히 2015년까지 전국 모든 유치원에 로봇을 보급할 계획인 가운데 교과부는 미래의 교사인 유아교육학과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로봇기반 교육을 익히게 함으로써 유아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초 로봇동아리를 공모, 동신대 유아교육학과 등 전국 10개 유아교육학과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실시된 경진대회에서 16명으로 구성된 동신대 동아리는 골든벨 부문 개인전에서 이초희씨가 대상을, 정현우 김수연 안미림씨가 우수상을 싹쓸이 한 데 이어 박미현 김다윤 배민영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단체전 운영성과 부문에서 장려상을, 모의수업 부문에서 입상을 수상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신대 유아교육학과는 경진대회 수상으로 받게 된 상금 전액과 동아리 운영지원금 일부를 참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지도교수인 임수진 교수는 “유아교육학과 3학년 15명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R-러닝에 대한 이론적 학습, 모의수업 시연, 프로그램 개발, 유아교육현장 적용 등 다양한 공부를 했는데 유아교육에 대한 자부심과 동기부여에 큰 도움을 받았다”면서 “2학기에는 2학년 학생까지 포함해 2기 동아리 공모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