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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파리모터쇼서 다양한 'DS라인' 공개

소프트 탑 적용한 오픈형 모델, 관람객의 많은 호응 기대

노병우 기자 기자  2012.09.20 11: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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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시트로엥은 오는 29일 열리는 2012 파리모터쇼에서 다양하고 역동적인 DS라인 모델들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선보인 ‘DS’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출시 이후 전 세계 판매량 25만대를 돌파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매력적인 디자인과 섬세한 퍼포먼스를 고루 갖춰 이번 모터쇼 이전부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DS라인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모델은 ‘DS3 카브리오’로, 지난 4월 국내에 출시 이후 젊은 세대들에게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프렌치 프리미엄 DS3에 소프트 탑을 적용한 오픈형 모델로,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많은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트로엥은 파리 모터쇼서 다양하고 역동적인 'DS라인'을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DS3 카브리오’는 시속 120km/h 이하의 속도에서 멈추지 않고도 소프트 탑 개폐가 가능하다. 루프 중간과 끝, 그리고 완전 개방 등 3단계로 개방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색상은 블랙과 인피니티 블루, DS 모노그램 중 하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차체 사이즈도 △전장 3.95m △전폭 1.72m △전고 1.48m로, 기존 DS3와 동일하게 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트렁크도 245ℓ의 넓은 크기를 자랑한다.

한편, 시트로엥은 이번 모터쇼에서 DS4와 DS5 리미티드 에디션 ‘퓨어 펄(Pure Pearl)’ 모델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퓨어 펄’은 진주빛 광택의 크롬으로 마감해 우아한 매력을 자랑하고 내부 가죽은 푸른색 스티치로 디테일을 살렸다. 또 알로이 휠을 탑재해 디자인적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이 두 모델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