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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콜센터 상담사 감성 치유 '힐링캠프' 도입

정신건강관리·건강 진단·웃음치유 등 상담사위한 감성치료 본격화

이혜연 기자 기자  2012.09.20 10: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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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가 120콜센터 상담사들에게 ‘힐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한다.

도는 악성 민원 등으로 인해 감정적 피로를 느끼는 콜센터 상담사의 정신건강 관리와 직무 스트레스 치유 프로그램 ‘힐링 유어 에너지’를 오는 21일과 25일 두 차례로 실시한다.

힐링캠프는 올해 처음 도입하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이다. 상담사들이 겪는 소통의 어려움, 악성 민원으로 인한 감정적 피로 등 건강 진단과 감성 치료를 위해 각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웃음 치유와 아로마테라피 스트레스 관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웃음 치료는 △활짝 웃는 웃음 유발운동 △긍정적 마인드 컨트롤 등으로 상담사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은 △아로마테라피 △이미지트레이닝 등으로 스트레스 표출과 치유하는 과정이다.

도는 내년부터 정신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감성 노동에 지친 상담사를 주기적으로 치유하고 정신과전문의 등 전문 분야 명사를 초빙해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콜센터 관계자는 “상담업무는 정신적 노동이라고 불릴 만큼 힘든 업무”라며 “전문 교육으로 상담사의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재충전해 친절하고 전문적인 상담으로 민원인과 소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