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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다양한 부대 행사 눈길

자동차 및 조선 관련 행사 마련…"신기술 소개하는 좋은 기회"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9.20 09: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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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와 한국비철금속협회는 ‘2012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에 한국철강협회 등 각단체와 포스코, 현대제철 등 회사들은 전시회 기간에 맞춰 킨텍스 회의실에서 총 14건의 각종 세미나 및 설명회 등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12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의 다양한 부대 행사가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부대행사 참여인원만 총 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번 부대행사에는 철강수요산업인 자동차 및 조선관련업체도 참가해 철강업계와 수요산업간의 소통의 기회도 마련된다.
    
먼저 19일부터 20일에는 KOTRA가 주관해 해외초청 바이어 16개국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출·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 주관으로 제13회 철의 날 기념 철강사진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전시회도 22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또 20일에는 중국 해외초청 바이어 30여명 참가한 가운데 수출·구매 상담회를 개최하고 한국동공업협동조합에서 ‘제28회 동 및 동합금강연회’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강구조연구소에서 ‘첨단 고성능 강재를 이용한 저탄소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현대제철에서는 ‘환경과 안전이 고려된 자원순환형 강재 기술 세미나’를 진행하며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 ‘스테인리스강 세미나’ △한국비철금속협회 ‘비철금속산업 기후변화대응 및 EMS 세미나’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산업 동향분석회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실시한다.

또 21일에는 포스코에서 ‘포스코 후판제품 소개 및 후판 설명회’와 ‘제70회 철강기술 심포지움’이 열리며 한국철강협회에서는 ‘강관협의회 기술위원회’와 ‘온실가스 감축 포럼’를 준비했다. 현대하이스코도 ‘자동차용 철강소재 현황과 전망’에 대해 세미나를 갖는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처럼 전시 기간 중 많은 전문 세미나와 설명회가 많이 개최되는 것은 참가자들이 전시회 관람을 통해 자기가 필요로 하는 정보도 직접 보고 얻을 수 있다”며 “이는 회사나 단체는 전시회가 자사 신기술 및 신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