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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런던서 감동 선사한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

5명 '국민들의 메달리스트' 선정해 벨로스터 터보와 i30 제공

노병우 기자 기자  2012.09.20 09: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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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는 국민 참여 이벤트 ‘국민들의 메달리스트’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선수(총 5명)에게 벨로스터 터보와 i30 등 총 5대의 차량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메달보다 값진 감동을 준 선수들을 국민 참여로 선정해 자사 모델들을 제공했다.
이번 이벤트는 현대차 ‘리브 브릴리언트’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민들의 메달리스트’는 국민들이 현대차 페이스북을 통해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 중 남다른 열정과 스포츠 정신으로 감동을 선사한 선수들을 직접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민들의 메달리스트’ 최종 주인공들은 △장미란(여자 역도·29세) △김연경(여자 배구·24세) △정진화(남자 근대5종·23) △손연재(여자 체조·18) △양수진(여자 근대5종·24) 등 선수가 선정됐다.

차량 전달식은 현대차 김충호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과 이벤트에 선정된 주인공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급된 차종은 선수들의 희망에 따라 △장미란 △정진화 △양수진 선수에게는 벨로스터 터보가 △김연경 △손연재 선수에게는 i30가 지급됐다.

김연경 선수는 터키 배구리그에서 활동 중인 점을 감안해 현대차 터키법인(HAOS)에서 차량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손연재 선수는 “독특한 i30의 디자인이 매우 예쁘고 귀엽다”며 “예상치 못했던 소중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현대차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현대차는 선수들의 ‘빛나는 순간’을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런던 올림픽 숨은 감동 스토리와 차량 시승기 등을 SNS를 통해 연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더라도 결과보다 더 값진 감동을 안겨준 선수들의 땀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개성 넘치고 강인한 PYL 브랜드 대표차종인 벨로스터 터보, i30와 함께 올림픽 선수들의 감동과 환희를 꾸준히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