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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경기 보고 금메달 포상금 조성도 동참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 온라인 티켓 판매 시작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9.19 18: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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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국내 최초 휴대폰 없는 무소음 대회를 진행하며 골프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최경주 CJ인비테이셔널' 2회 대회의 티켓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개인 이름을 내건 대회인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은  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으며, 아시안투어와 한국프로골프(KGT) 공인대회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대회 호스트이자 전년도 챔피언인 최경주 선수를 비롯해, PGA 투어 통산 4승에 빛나는 미국의 벤 커티스(Ben Curtis), 美PGA 프로골퍼 위창수, 배상문, 올해 일본투어에서 1승을 기록한 이경훈 등 국내외 유명 초청 선수를 포함해 총 120명의 선수들이 우승을 놓고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대회에 이어 선수들의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한 자발적 휴대폰 보관 및 별도 흡연구역 운영한다. 특히 담배 연기 없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갤러리들이 담배와 라이터를 맡기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등 품격 있는 골프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배려가 준비돼 있다. 

또 대회 타이틀스폰서인 CJ 그룹은 이번 대회부터 2016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펼쳐질 골프 금메달 포상금 조성을 위해 관람하는 갤러리 1명당 1만원을 적립할 예정이며, 이번 대회를 관전하는 골프애호가들은 대회 관람도 하고 올림픽 포상금 조성에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대회기간 중 1일 입장이 가능한 단일권은 2만원, 대회 전 기간 입장 가능한 전일권은 4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만 13세 이하 또는 65세 이상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최경주 재단과 함께 이웃사랑과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CJ도너스캠프에서는 공부방 어린이 후원을 위한 참가선수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SNS에 참가 선수 응원 댓글을 달면 댓글 하나당 500원의 기금이 적립되며, 적립된 기금은 대회 운영을 통해 모아진 기금과 함께 여주, 이천 지역의 공부방 어린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