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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클라우드 라인업 강화

최적화 된 B·C·X 시리즈 등 3종 출시

나원재 기자 기자  2012.09.19 17: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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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탠드, 모니터, 박스 형태의 클라우드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사진은 모니터 형태의 클라우드 신제품 C시리즈.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클라우드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스탠드, 모니터, 박스 형태의 클라우드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클라우드 신제품 B, C, X 시리즈는 모든 자료가 서버에 저장되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랜(LAN)을 연결하면 중앙 서버의 운영 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모든 자료를 중앙 서버에 보관하기 때문에 자료 분실의 우려가 없어 보안을 강화할 수 있고, 중앙 서버의 운영 체제만 업데이트하면 편리하게 최신 운영 체제를 사용할 수 있는 등 유지, 보수가 편리하다.

이중 B와 C시리즈는 CPU나 메모리, 하드디스크 없이 네트워크 접속만으로 서버에 연결해 데스크톱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제로 클라이언트(Zero Client)’ 제품이고 X시리즈는 최소한의 하드웨어를 탑재한 ‘씬 클라이언트(Thin Client)’ 제품이다.

B시리즈(NB-NH)는 칩셋을 스탠드에 내장한 클라우드 스탠드로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를 연결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모니터를 활용할 수 있는 스탠드 방식은 삼성전자의 B시리즈가 유일하다.

C시리즈는 19형(NC191), 23.6형(NC241) LED 모니터로 DVI 출력과 D-sub 입력, USB 2.0 4개를 지원하며 스피커까지 내장되어 있는 디스플레이 일체형 클라우드 모니터다. 

삼성전자 클라우드 신제품 B, C 시리즈 2개 모델은 2세대 테라디치 칩셋을 탑재해 기존 제품에 비해 부팅 속도와 응답 속도가 향상됐으며, 강화된 그래픽 성능과 간편해진 기기관리가 특징이다.   

클라우드 박스인 X시리즈(TX-WN)는 일반 모니터와 연결해 간편하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버를 통해 제품을 원격에서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매직RMS 프로)가 제공되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제품 성능 파악 등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스플레이전략마케팅팀 김정환 전무는 “삼성 클라우드 신제품 B, C, X시리즈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기업의 업무 스피드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오피스 솔루션으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