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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혼조…우리로광통신 5.58%↓

세메스, 삼성전자 지분 매수 소식에 2.90% 상승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9.19 17: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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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 후반 프로그램 매수 유입으로 2007.88을 기록했으며, 코스닥지수(528.06)는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530선에 다가섰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종목별 차별화를 보인 가운데 세메스의 상승이 이어졌다.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는 최대주주 삼성전자의 지분 매수로 2.90% 추가 상승하며 17만7500원으로 올라섰으며, 세크론도 5만4000원(2.86%)으로 동반 상승했다.

반면 정보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은 1만3000원선에서 물러나며 1.91% 내려갔고 삼성SDS(9만2150원)와 삼성SNS(5만2500원)는 전일과 변동이 없었다. 생명보험주 미래에셋생명은 2주 만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7000원선을 회복했으며, 교보생명과 KDB생명은 견조한 흐름을 지속했다.

추가 항공기 도입으로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 제주항공은 1.64% 내린 6000원으로 밀렸으며, 글로벌 소프트웨어 시장 공략을 지속할 것으로 알려진 티맥스소프트는 1만1600원으로 주가변동이 없었다.

범현대계열에서는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다이모스(2만6500원, -0.93%)가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현대삼호중공업은 3일 연속 상승하며 5만원대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24만2500원)과 현대로지스틱스(1만3250원)는 보합에 머물렀다.

폴리실리콘 생산업체 한국실리콘은 견조한 흐름에서 벗어나 5550원(3.74%)으로 상승했으며, OCI의 자회사 OCI스페셜티는 1220원으로 횡보 마감됐다.

웅진그룹의 주력계열사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극동건설(6500원), 웅진패스원(4400원), 웅진식품(1700원) 등은 관망세를 보였다. 바이오 신약 제조업체 바이오리더스는 이틀간의 약세 끝에 4.11% 반등에 성공했으나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보합세였다.

이밖에 스포츠토토(8450원, -1.74%), 덴티움(6500원, -0.76%), 카페베네(9950원, -1.49%), 네파(7만1750원, -0.21%) 등은 하락했으며 엘지씨엔에스(2만원), 팬택(290원), IBK투자증권(2650원), KT파워텔(5700원) 등은 전일과 주가가 같았다.

기업공개(IPO)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절연 광섬유 케이블 제조업체 우리로광통신은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전일보다 낙폭을 확대하며 1만150원(-5.58%)으로 떨어졌지만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한 아이센스(2만3500원, 3.30%)는 강세를 이어가며 또 다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타이어금형 및 타이어 제조설비업체 세화아이엠씨는 1만8250원으로 1.35% 하락한데 반해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는 6950원으로 2.21% 상승했다.

이날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코이즈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9700원(1.04%)으로 올라섰으며, 25일 상장예정인 모다정보통신은 8350원(0.60%)으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청구종목인 에프엔에스테크(3850원), 여의시스템(5550원), 와이엠씨(5300원), 씨에스엘쏠라(1만5100원) 등과 내달 상장예정인 아바텍은 625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