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드코리아는 새로운 기능들과 향상된 연비로 완전하게 재탄생한 북미 베스트셀링 SUV ‘2013 올-뉴 이스케이프’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향상된 에어로 다이내믹의 날렵한 외관을 자랑하는 이번 모델은 포드의 다운사이징 고효율 에코부스트 엔진(1.6ℓ·2.0ℓ)이 탑재돼 동급 경쟁모델 대비 앞선 연료 효율성을 가졌다. 동작 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열리는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를 비롯해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액티브 그릴셔터 △토크 벡터링 컨트롤 △커브 컨트롤 등 다채로운 선도기술로 무장했다.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는 1.6ℓ 및 2.0ℓ 2개의 에코부스트 엔진은 모두 직분사 터보차징 방식이다. 에코부스트 핵심 기술과 함께 출력 저하 없이도 높은 연비를 전달하기 위해 두 개의 독립 변동 캠샤프트 타이밍(Ti-VCT) 기술을 사용했다.
2.0ℓ엔진은 최대 출력 243ps와 최고토크 37.3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1.6ℓ엔진의 경우 최대 출력 180ps과 최고토크 25.4kg·m의 힘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균형 잡힌 주행을 위해 특별하게 조율된 6단 셀렉트시프트 자동 변속기와 짝을 이룬다.
특히 1.6ℓ모델은 중형급 SUV로는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모델로, 기존 2.5ℓ급 차량과 견줘도 뒤지지 않는 파워와 연비를 제공한다. 2.0ℓ모델 역시 기존 3.0ℓ모델을 능가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최고의 성능과 향상된 연비를 유지하면서도 CO₂배출량은 감소되는 친환경성도 강화됐다.
‘2013 올-뉴 이스케이프’의 날렵한 디자인은 10% 가까이 향상된 에어로 다이내믹에 기여해 연비향상에 일조하고 ‘액티브 그릴 셔터 시스템’은 공기 저항을 감소시킨다. 엔진열을 식히기 위해 더 많은 공기흡입이 필요한 저속의 반복적 ‘가다 서다’형 운전상황에서는 열린 상태가 된다. 일정한 속도로 달리는 고속도로의 경우에는 그릴셔터가 닫힌 상태로 유지돼 공기역학 및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
||
| 포드는 SUV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기능을 통해 짐이 많아도 불편함 없이 짐을 옮길 수 있도록 했다. | ||
SUV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기술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는 비디오 게임에 적용된 것과 같은 동작 인식 기술을 이용한다.
운전자가 키를 소지한 상태에서 뒷좌석 범퍼 중간 아래 부분을 발로 가볍게 차는 동작을 하면 차량이 이를 인지해 리프트게이트가 자동으로 열린다. 이 기술은 양손에 짐을 든 운전자가 짐을 내려놓고 키를 통해 열 필요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짐을 옮겨 실을 수 있다. 트렁크를 닫을 때에도 같은 원리로 작동된다.
운전자가 편리하게 평행주차를 할 수 있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는 버튼 하나로 차 스스로가 주차공간을 찾고 자동으로 빈 공간으로 이동시킨다. 운전자는 단지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만 밟아주면 된다.
아울러 마이포드 터치(MyFord Touch) 및 SYNC는 △음성 명령 △스티어링 휠 버튼 조작 △터치스크린 △손잡이 △버튼 등을 통해 운전자가 정보를 얻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는 주행 중 △통화기능 △엔터테인먼트 △내비게이션 △온도조절 등 손쉽게 작동시킬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2013 올-뉴 이스케이프’는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뒷좌석을 평평하게 접을 수 있다. 실내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확보해 컴팩트 SUV 임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두 가지로 변하는 트렁크가 제공돼 큰 짐도 손쉽게 적재할 수 있어 공간 활용에도 스마트함을 더했다.
이 모델은 빠른 속도로 코너를 돌게 될 경우 자동으로 속도를 낮추는 커브 컨트롤과 회전 때 가속을 조절해주는 토크 벡터링 컨트롤 등 동급 최고 사양이 적용된 포드의 첫 번째 SUV다. 또 새로운 ‘인텔리전트 4WD 시스템’은 포장도로뿐만 아니라 오프로드처럼 운전에 불편한 도로에서도 밀림현상 없이 뛰어난 핸들링을 보여준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이사는 “2013 올-뉴 이스케이프는 연비와 파워, 안전성과 편의성, 그리고 넉넉한 공간 등 자동차가 필요한 모든 가치를 만족하는 똑똑한 ‘스마트 SUV’로서, 현명한 국내 고객들의 까다로운 안목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형급 SUV로는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1.6ℓ급 모델 포함, 포드 다운사이징의 핵심인 에코부스트 엔진과 각종 다양한 첨단 기술을 담은 ‘올-뉴 이스케이프’가 인기 행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3 올-뉴 이스케이프’의 국내 판매 가격은 1.6ℓ 모델 기준 3230만원(VAT 포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