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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음주문화 개선 캠페인 실시

백혜정 기자 기자  2012.09.19 15: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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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그룹은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과 임직원 건강 증진, 음주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문화 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은 이번 캠페인 시행 배경을 △과도한 음주와 강제 권주(勸酒)가 임직원 근무사기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숙취로 인해 업무수행에 지장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주폭(酒暴) 등 음주로 인한 폐해를 근절하자는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삼성은 술 못 마시는 임직원을 괴롭히고 폭음을 유발하는 '벌주', '원샷 강요', '사발주'를 '3대 음주악습'으로 규정하고 금기사항으로 선포할 방침이다.
 
음주문화 개선 교육과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삼성은 내년 1월부터 그룹 주관의 신입·경력입문, 임원양성 등 교육과정에서 절주 강의를 필수과목으로 개설하고 사내방송, 미디어삼성, 웹진, 삼성앤유(사내외보)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은 임직원 대상 △술이 필요없는 회식문화 방안 △스포츠 활동처럼 건강증진과 조직단합을 위한 방안 등 아이디어 공모전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