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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십중팔구'는 "명절 상여금 항상 부족해"

기혼 직장인 상여금 '62만원' 미만이면 적자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9.19 15: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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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 추석 장바구니 물가 폭등과 태풍으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와 맞물려 직장인과 구직자들의 추석 경비 걱정이 심각하다. 특히 기혼직장인들은 추석상여금이 평균 62만원보다 적으면 '적자'라고 응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과 구직자 344명을 대상으로 '추석 예상 경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은 평균 46만원의 경비가 예상된다고 답했고, 구직자는 평균 31만원이 예상된다고 답했다.

특히 기혼자(가계기준)의 추석 예상 경비로 직장인이 평균 63만원, 구직자가 평균 56만원정도가 예상된다고 답해 기혼 가정의 경우 추석경비를 50만원 이상 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회사에서 지급하는 명절 상여금 규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이에 대해 직장인들은 '항상 부족하다'가 81.4%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충분하다'는 답변은 5.5%에 그쳤다. '적당하다'는 답면은 13.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