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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병원장들 가장 큰 고민은 재무관리"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9.19 13: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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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정KPMG가 국내 300여 주요 종합병원과 전문병원 병원장들을 대상으로 의료환경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내 병원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가장 큰 고민은 ‘재무건전성 확보’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수익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전문화 분야 추진’ 이, 비용절감을 위한 방안으로는 ‘각종 프로세스의 개선’ 이 꼽혔다. 또한, 국내 병원들이 가장 벤치마킹하고 싶은 병원은 ‘삼성서울병원’ 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삼정KPMG는 밝혔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78%가 의료환경의 변화로 병원 경영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그 원인으로 포괄수가제 (DRG: Diagnosis Related Group, 하나의 질병에 대해 미리 정해진 총 치료비를 지급하도록 하는 진료비 지불제도)를 꼽았다.

조사 결과상으로 보면 의료 환경의 변화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지만, 전체 응답자의 80%는 5년 후 병원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