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잡월드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기도 분당 소재 한국잡월드(종합직업진로체험기관)에서 '2012 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진로·직업박람회'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보여주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진로 설계와 직업 선택을 돕고자 지난 2009년 이후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올해 박람회에는 다양한 직업체험, 대학생과의 학과·전공 멘토링 및 직업심리 검사 상담, 각종 직업정보의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중·고등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직업진로지도를 위한 진로직업 교육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상시 직업체험시설인 '한국잡월드'에서 개최, 박람회의 일시적·제한적인 체험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상시 직업체험시설에 대한 견문을 통해 직업정보·진로지도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업심리검사 상담으로 적성과 흥미를 알 수 있는 '커리어코칭', 다양한 학과에서 배우는 내용과 진출분야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대학생 멘토링',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과 꿈을 이룬 직업인의 얘기를 들을 수 있는 '직업인강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한류문화인 K-POP 댄스공연, 바텐더들이 펼치는 묘기에 가까운 칵테일쇼 및 환상의 버블쇼를 보여주는 '직업이벤트'과 직업별 정보를 누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하는지를 겨루는 '직업정보 검색대회 등도 마련됐으며, 한국잡월드의 '직업세계관 및 진로설계관' 등의 코너도 탐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진로설계관'에서는 이벤트 행사를 통해 체험형 다중지능검사와 흥미검사를 실시해 자신의 강점지능을 파악하고 미래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고용정보원 정철균 원장은 "진로·직업박람회를 통해 생생한 직업세계를 탐색․체험하고, 성공한 직업인들의 현장 경험을 접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청소년들이 미래 자신의 꿈과 직업을 설계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직업체험과 개인별 심리검사 상담, 직업인 강연, 대학생 멘토링 등의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