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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쿠쿠와 '통큰 압력밥솥' 출시…19만9000원

19일 업계 1위 쿠쿠와 연계…최대 30%가량 가격 낮춰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9.19 10: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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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전기 압력밥솥 전문제조 업체인 쿠쿠와 손잡고 10만원대 ‘통큰 압력밥솥’을 판매한다.

대형마트가 전기 압력밥솥을 PB 상품으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마트는 19일부터 잠실점, 서울역점 등 86개점에서 ‘통큰 압력밥솥(10인용)’을 19만9000원에 내놨다. 이는 비슷한 사양의 상품보다 최대 3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통큰 압력밥솥’은 가격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IH(Induction Heating) 기능과 분리형 커버 기능, 자동 스팀세척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IH란 ‘유도가열’이란 뜻으로 내부 솥이 자체로 열을 발생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가마솥 밥맛을 내고, 세척하기 편하게 커버를 분리할 수 있는 분리형 커버로 구성했다. 자동 스팀세척 기능으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세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10인용에, IH 기능과 분리형 커버 기능이 포함된 상품을 가장 선호하는데 반해 이 같은 사양의 밥솥은 대부분 20만원대 중후반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가격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상품 개발시 IH 기능과 분리형커버, 자동세척기능을 갖춘 모델로 기획했다. 또 대량으로 물량을 기획해 거래 규모를 확대하고, 판매와 마케팅을 롯데마트가 전담하는 통큰 상품으로 개발함으로써 가격을 낮췄다.

롯데마트는 ‘통큰 압력밥솥’을 연간 1만3000개가량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일반 상품보다 7배 가량 많은 물량이며, 최고 인기상품과 비교해도 3배 정도 많은 규모다. A/S는 1년간 무상으로 제공되며, 전국 롯데마트 점포 및 쿠쿠 대리점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 외 롯데마트는 ‘통큰 압력밥솥’ 출시를 기념,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통큰 압력밥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글라스락(400ml*3)’을 무료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