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추석 명절에는 영광 모싯잎송편이 빠질 수 없다.
고향의 정이 듬뿍 넘쳐나는 우리들 어머니가 빚어주신 송편 맛과 정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추석 명절 최고의 고향 선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영광 모싯잎 송편은 친환경 자연속에서 수확한 영광 쌀과 모싯잎을 함께 곱게 갈아서 반죽해 반달모양으로 빚은 후 동부 콩을 넣어 쪄 만든다.
쫄깃하면서도 독특하고 풍부한 옛날 어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살아있으며 모싯잎 향이 일품이다. 영광군은 최근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에 영광모싯잎송편의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칼슘 외 11항목을 검사했다.
활성산소의 강력한 억제제로서의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총엽록소는 일반 떡보다 224배, 칼슘 함량은 13배이상 높게 분석됐다.
송편제조업체들의 자발적인 정기 자가품질인증검사와 영광군의 철저한 위생 점검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명품 떡으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영광군은 모싯잎송편을 전국 최고의 명품 웰빙 건강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30억원을 투입해 모싯잎 가공자동생산 현대화시설은 물론 공동 브랜드 '모시루'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모싯잎송편을 영광의 특산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유난히 큰 크기의 모싯잎 송편은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영광 고유의 떡문화의 전통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지역경제의 가장 큰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우편이나 택배 직거래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