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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ECB 채권 매입 지지 재확인

임혜현 기자 기자  2012.09.18 07: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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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채권 매입 재개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하계 기자회견에서 유로 위기에 중점 언급하면서 "ECB가 유로 위기국 채권을 사들이는 것이 (유로 조약에 규정된) 기능을 넘어서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메르켈 총리는 유럽연합(EU)이 내년부터 ECB의 유럽은행 단일 감독권을 실행하려는 데 대한 반대 의견도 피력했다. 또 ECB 은행 감독권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유로화안정기구(ESM)가 취약 은행을 직접 지원할 수 있다는 독일의 기존 방침도 재차 언급했다.